F1 Duels
영국 그랑프리 2025 · 2025년 7월 6일

2025 영국 그랑프리: 피아스트리 페널티, 노리스 홈 레이스 우승

비 내린 실버스톤에서 피아스트리가 10초 페널티를 받으며 노리스가 영국 그랑프리를 제패했고, 맥라렌 팀 동료와의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랜도 노리스가 7월 6일 실버스톤에서 열린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홈 레이스 첫 우승으로, 맥라렌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6.812초 차로 따돌렸다. 피아스트리는 젖은 노면에 수차례 중단된 레이스에서 8랩부터 선두를 달렸지만, 세이프티카 재시작 전 브레이킹으로 10초 페널티를 받으면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리스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자우버의 니코 휠켄베르크는 1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에 올랐다.

노리스는 어떻게 영국 그랑프리를 이겼나

막스 페르스타펀이 피아스트리를 0.103초 앞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노리스는 0.015초 더 뒤졌다. 레이스는 세이프티카 뒤 포메이션 랩 이후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시작됐다. 조지 러셀과 샤를 르클레르는 그 랩이 끝날 때 슬릭으로 갈아 끼우고 피트레인에서 출발했지만, 다시 내린 비에 이 도박은 대가를 치렀다.

페르스타펀은 스타트에서 선두를 지켰으나 다운포스를 낮춘 레드불은 인터미디어트에서 그립이 부족했고, 8랩에 피아스트리가 스토우에서 안쪽으로 추월했다. 그 전에 이미 버추얼 세이프티카가 두 차례 나왔다. 리암 로슨은 첫 랩에 에스테반 오콘과 접촉한 뒤 리타이어했고, 가브리에우 보르툴레투는 팜 코너에서 자우버를 부쉈다.

14랩에 쏟아진 폭우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재시작 때 물보라에 시야를 잃은 아이작 하자르가 콥스에서 키미 안토넬리의 뒤를 들이받았다. 하자르는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했고, 안토넬리도 디퓨저가 망가져 몇 랩 뒤 레이스를 접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이 두 번째 세이프티카 이후의 재시작이었다. 피아스트리가 행어 스트레이트에서 급감속했는데, FIA에 따르면 약 218km/h에서 52km/h까지 떨어졌다. 페르스타펀은 피해야 했고 곧이어 스토우에서 스핀하며 10위로 밀려났다.

스튜어드는 세이프티카 뒤에서의 불규칙한 브레이킹을 이유로 피아스트리에게 10초 페널티를 부과했다. 피아스트리는 44랩 마지막 피트스톱에서 페널티를 소화하며 말라 가는 노면에 맞춰 미디엄으로 바꿨다. 노리스는 한 랩 뒤 피트인해 그의 앞에서 복귀했다. 피아스트리는 순위를 되돌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맥라렌은 거절했다.

실버스톤의 팀 동료 대결

맥라렌. 토요일에는 피아스트리가 0.015초 차로 노리스를 이겼고, 일요일에는 노리스가 이겼다. 이로써 두 사람의 맞대결은 우리 집계로 예선 6–6, 결승 6–6이다. 12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이보다 팽팽할 수는 없다.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에서 르클레르를 0.026초 앞서 5위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4위로 팀 동료보다 열 계단 앞에서 마쳤다. 르클레르의 이른 슬릭 교체는 역효과를 냈고, 이후에도 여러 번 코스를 벗어났다. F1 Duels의 해밀턴 대 르클레르에서 르클레르는 결승 9–2로 여전히 앞서 있고, 예선은 8–4로 더 가깝다. 이 4위로 2014년부터 이어진 해밀턴의 영국 그랑프리 연속 포디움 기록도 끝났다.

애스턴 마틴. 랜스 스트롤은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한동안 소프트 타이어로 달렸고, 레이스 중반에는 3위였다. 이후 휠켄베르크, 해밀턴, 페르스타펀에게 추월당했고, 마지막 랩에는 피에르 가슬리에게 6위를 내줬다. 그래도 7위로, 이른 슬릭 교체 후 9위에 그친 페르난도 알론소를 앞섰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스트롤이 올 시즌 결승에서 알론소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알론소가 결승 7–1, 예선 11–0으로 앞서 있다.

자우버. 휠켄베르크는 폭우 직전에 새 인터미디어트로 갈아 끼웠고, 세이프티카가 나왔을 때 5위였다. 스토우에서 스트롤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고 해밀턴을 결승선까지 막아냈다. 239번째 출전 만의 첫 포디움이자, 자우버에게는 2012년 일본 그랑프리 이후 첫 포디움이다. 예선에서는 보르툴레투가 앞섰지만, 그의 사고로 두 사람의 결승은 우리 집계에서 제외된다.

타이틀 경쟁에 미치는 영향

노리스의 시즌 4승째이자 2연승으로, 피아스트리의 챔피언십 리드는 15점에서 8점으로 줄었다. 맥라렌 두 대는 휠켄베르크보다 27초 넘게 앞서 들어왔다. 페르스타펀은 5위까지 만회했고, 러셀은 말라 가는 노면에서 스핀한 뒤 10위를 건졌다. 주말의 모든 판정은 영국 그랑프리 대결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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